정식당의 임정식 쉐프님이 오픈한 베트남 음식점 아이뽀유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뽀유는 가로수길 초입 근처에 위치한 호텔 안테룸 서울 1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은 오후 5시.
저녁 식사를 5시부터 할 수 있어서 잠시 대기 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사이에는 카페로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이뽀유의 입구를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5시에 왔는데두 좌석이 가득 차 있습니다.
메뉴판을 받고 주문을 해봅니다.




동남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가 마음에 듭니다.




셀프바가 준비되어 있어 이곳에서 숙주,고수, 레몬, 허브 등을 가져다 먹을 수 있는데 서버분들 중 아무도 이 사실을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으로 미리 보고갔기에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피쉬, 스리라차소스, 피클은 자리마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피클은 아주~~~새콤한 맛!

층고가 높아서 시원시원한 느낌입니다. 그거 보여드리고 싶어서 사진 한컷 ㅎㅎ

드디어 음식이 서빙되어 나오기 시작합니다.
첫번째로 나온 해산물파파야 샐러드입니다.
파파야샐러드에 새우, 문어가 들어간 푸짐한 샐러드입니다. 위에 고수도 올라가 있구요.
새콤달콤 하니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게 먹었습니다.

두번째 조개포입니다. 고기가 들어간 쌀국수에 조개가 추가로 들어있습니다.

고기는 두툼한데 아주 부드러워서 마음에 들었고 조개는 다소 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국물은 많이 짜지 않았고 조개 덕분인지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셀프바에서 가져온 매운 고추와 고수를 곁들이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마지막 메뉴는 해산물볶음면입니다.
맛있었지만 오늘 메뉴 중에선 가장 평범하다고 느꼈습니다.
맛은 굴소스에 볶은 달큰한 그 맛입니다!


식사를 마치자마자 서버분들이 그릇을 다 치워버려서 서둘러 먹고 나가게끔 하는 느낌이여서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임정식 쉐프님이 낸 가게라서 기대를 품고 방문했는데 맛은 배신 하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두 맛있게 먹었으나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 있는 가격과 서비스가 단점으로 느껴진 방문이였습니다.
- 위치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53(안테룸 호텔 1층)
- 영업시간 : 07:30-10:30(아침)/ 10:30-17:00(점심)/17:00-24:00(저녁)
- 주차 : 기계식, 발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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