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으로 피자가 먹고싶어 청담 다로베에 들렀습니다.
예전에 성수동 다로베 본점에 방문했다가 웨이팅으로 인해 식사를 하지 못한 경험이 있었는데 청담점에서 드디어 피자를 맛보게 되었네요.
더채플앳청담 건물에 위치한 다로베의 외관입니다.

주차 후 정문으로 찾아왔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주차장 쪽 후문을 이용하라고 안내되어 있네요.
주말, 공휴일 주차불가라고 안내되어 있는데 저는 더채플앳청담이 쉬는 날이여서인지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식사를 하면 주차권 1시간짜리를 주시는데, 이날은 주차요금도 받지 않았습니다.


주차장 쪽 후문으로 들어오면 볼 수 있는 다로베 안내판.
만석으로 앞에 한팀이 대기하고 있어 20분 정도 대기 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어딜 들어갔다 오기는 애매해서 주변 산책 한바퀴 하고 왔어요.


추석 연휴 저녁이여서 인지 나갈때쯤 테이블이 모두 비어 가게 내부도 한컷 남겨보았어요.
바자리에 앉아서 오픈주방을 바라보며 식사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오더 후 테이블 셋팅도 한 컷 남겨봅니다.

피자가 구어져 나오는 화덕을 찍었는데 불이 꺼져가는 것처럼 나왔네요 ㅎㅎ

첫번째 메뉴는 다로베피자(비스카르크) 입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듯 하여 주문했어요.
부팔라, 프로슈토꼬도 햄, 프로볼러네, 바질, 계란, 트러플 오일이 어우러진 피자입니다.
추가로 부라타치즈도 올렸는데 탁월한 선택이였습니다. 트러플 오일이 세지 않고 은은해서 감칠맛있었고 계란이 아주 고소했어요.
특히 햄이 많이 짜지 않아서 너무 맛있었던!
참고로 2018년 나폴리 피자대회에서1등을 한 피자가 바로 요 비스마르크 피자라고 합니다.



다음메뉴는 포르치니 파스타입니다. 다로베의 유일한 크림파스타예요.
메뉴설명은 진한 야생버섯과 타임향의 크림을 곁들인 큰 원통형의 파스타.
크림이 아주 꾸덕하고 버섯향이 굉장히 진했던 파스타입니다.


점심을 늦게 먹고 방문한지라 두명이서 메뉴 두개만 먹었는데 딱 좋았어요.
평상시라면 피자를 한판 더 먹어도 괜찮을 듯 한데 ㅎㅎㅎ
파스타는 별로라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저는 맛있게 먹었어요. 담번에 다른 피자도 꼭 먹어보러 재방문 하려고 합니다.
- 위치 : 서울 강남구 선릉로 757, 1층
- 영업시간 : 11:30~22:00(브레이트타임 15:00~17:30), 일요일 휴무
- 주차 : 더채플앳청담 주차장 이용(주말에는 불가할 수도 있음), 한시간 주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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