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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카페

[합정] 이치류


생양고이 숯불구이로 유명한 이치류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합정에 위치한 본점으로 요즘에는 한남, 서초, 여의도 등 분점들이 있습니다.

일본풍 분위기가 풍기는 매장 입구입니다.


평일 6시 30분쯤 도착했는데도 웨이팅 하는 팀들이 꽤 있었습니다 이날 저희는 30분 정도 기다린 후 입장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가게 내부 웨이팅리스트에 이름과 인원을 적고 기다리는 시스템입니다. 일행이 모두 도착해야 들어가서 앉을 수 있습니다.


가게 내부에 대기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기다리면서 찍어본 모습입니다. 유명인의 방문 인증과 더불어 블루리본과 미슐랭가이드에 선정되었다는 스티커들이 있습니다.


저희 팀도 드디어 입장! 다찌에 앉아서 먹는 시스템으로 2인당 화로 하나가 배정됩니다. 저희는 총 4명이서 방문했기에 두명씩 나누어 고기를 구워주셨습니다.
먼저 메뉴를 받아 살펴보았습니다.


저희는 생살칫살, 생등심, 생양갈비를 모두 주문하였습니다.
주문 후 테이블을 셋팅해주십니다.
양배추 및 고추절임, 간장소스, 완두콩, 고추가루, 소금 등을 내어 주십니다.


불판을 달구는 동안 먼저 양파, 파를 올려주십니다.


고기 등장가 등장하였습니다. 세가지 부위를 모두 주문하였고 1인분씩 시킨 모습입니다.
2명이서 이렇게 먹었습니다.
위에서부터 반시계반향으로 살칫살, 등심, 갈비 순으로 기억됩니다.


고기 구워지기 전까지 목을 축여줄 생맥주도 한잔씩 주문해보았습니다.


드디어 달궈진 불판에 고기를 올려주셨습니다! 살치살부터 올려주셨네요. 고기는 모두 구워주시기 때문에 편하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첫점을 집어 먹어보니 고소하고 잡내가 하나도 나지 않았습니다. 저의 일행중 양고기를 처음 먹어보는 동료가 있었는데, 너무 맛있다며 감탄을 연발하였습니다.


맥주를 다 비우고 일품진로를 한병 시켰습니다.


온더락잔을 내어주셔서 토닉워터+레몬과 함께 마셨습니다. 원래는 하이볼을 마실 생각이였는데 일품진로와의 조합도 좋았습니다.


이 후 너무 먹는데 집중해서 사진 찍는 것을 잊어보렸나봅니다. 등심 사진이 없네요? 마지막으로 갈비를 올렸습니다.


동료와 하나씩 뜯기 ㅎㅎㅎㅎ 개인적으로 역시 갈비가 제일 맛있습니다.


식사를 패스하고 고기만 먹은 것이 이날의 아쉬운 점이였습니다. 나중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식사류도 꼭 먹어보고 싶네요.
나오는 길에 어둑해진 매장을 한번 더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징기스칸 양고기집의 원조격인 이치류.
요즘은 양고기를 맛있게 잘하는 다른 집들이 여럿 있어 특별히 인상깊게 먹은 것은 아니였지만 양고기 특유의 잡내를 잘 잡은 것은 확실했습니다.
제가 양고기를 먹을때면 먹을때 냄새가 안나더라도 다음날 속에서 냄새가 올라오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 이치류는 다음날도 깔끔했습니다.

다만 방문 시 예약이 안되는 단점이 아쉬우며 다른 지점은 예약이 된다고 하니 여럿이 방문하게 된다면 다른 지점을 가보아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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