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을지로] 부지(bougie-힙지로 bar) 힙지로라고 불리는 을지로. 골목 곳곳에 보석같은 업장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으나 간판도 없이 다들 숨어 있는 곳이 많아서 정보를 미리 알아두지 않으면 찾아가기 힘든 곳들이 많은 동네입니다. 이날 간단히 한잔할 바를 검색 후 찾아서 들어갔는데 왠걸, 사람이 만석인 것을 확인하고 거리로 나와 우연히 가게된 곳이 바로 오늘 포스팅할 부지라는 곳입니다. 이 사진이 바로 부지의 입구입니다. 아주 을지로스러운 불친절한 입구 계단. 2층에 붉은 간판으로 부지라는 상호명만 덩그라니 붙어있습니다. 따라가면 장기라도 하나 내주어야할 것 같은 분위기의 붉은 조명을 따라 계단을 올라오면 굳게 닫힌 입구가 하나 나옵니다. 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생각지도 못했던 동남아풍 인테리어가 반겨줍니다. 좁은 가게 안에 테이블이 3~4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