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카페

[을지로,명동] 롯데호텔서울 모모야마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하고 싶어서 다녀온 모모야마입니다.
네이버앱으로 간편하게 예약이 되어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모모야마는 명동 롯데호텔에 위치한 일식당으로 미쉐린가이드 2020에 선정되었으며 다양한 정식, 코스 메뉴가 있어서 원하는 메뉴의 다양한 식사가 가능한 곳입니다.

롯데호텔의 고풍스로운 엘리베이터 천장 사진으로 시작 ㅎㅎ


모모야마는 롯데호텔 젤 꼭대기 38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손님이 없는 틈을 타 찍어보앗는데 사진이 흔들렸네요.


모모야마의 입구.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탈 때까지 직원분들이 극진하게 챙겨주세요 ㅎㅎ


네이버 예약 후 모모야마측으로부터 해피콜을 받는데요, 그때 룸으로 예약을 부탁드려서 미리 셋팅되어 있는 룸으로 안내받았습니다.
홀이나 카운터 자리도 있는데 룸에서는 코스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메뉴판을 편쳐보았습니다. 코스메뉴가 참 다양해서 고르기가 어려웠네요.


저는 두명이서 방문햇는데 각각 다른 코스를 시켜보았습니다.
코스별로 나누어 포스팅 해볼게요.
먼저 주문을 하고나니 내어주신 따뜻한 물티슈와 말차입니다.


먼저 제가 주문한 ‘하늘코스’ 의 전채요리 샐러드입니다. 견과류가 박힌 치즈와 청매실이 함께 제공됩니다.
치즈는 예상가능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였고 청매실은 입맛을 돋워주는 상큼함이 돋보이는 메뉴였습니다.


이어서 계절 생선회입니다.
총 다섯가지 광어, 참치, 도미, 줄전갱이 그리고 광어의 지느러미 부위인 엔가와입니다.
무순과 생와사비를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내어주십니다.


시원한 말차를 마실지 여쭈어 보셔서 부탁드렸습니다.
햇살이 잘 드는 룸이여서 사진이 예쁘게 잘 나오네요.


다음은 송이소스를 곁들인 전갱이 된장구이입니다.
개인적으로 송이향은 그다지 못느꼈고 된장의 구수한 풍미가 압도적이였어요.
전갱이는 촉촉하게 잘 구어져 나와 맛잇게 먹었습니다.


다음은 식사입니다.
우동과 소바 중 조사를 선택했고 스시3종과 함께 내어 주셨습니다.
원래 소바를 좋아하는 편이여서 참 맛있게 먹었고 양도 딱 적당했습니다.


소바를 먹을 때는 타를 바꿔서 주셨는데, 무슨차인지 여쭈어보니 호지티라고 합니다.



이제부터는 스시정식입니다.
전채로 안키모(아귀 간) 들어간 샐러드를 내어주셨습니다.
저 아귀간 좋아하는데..맛을 못 봤네요 ㅠㅠ


이어서 자완무시입니다. 보통 스시와 함께 먹엇던 자완무시보다는 묽어서 계란스프같았고 팽이 버섯이 많이 보이네요.


글고 스시 시작. 스시는 두번에 걸쳐 제공됩니다.
스시 맛은 평범했고 룸에서 먹다보니 겉면이 약간 마른 느낌이 있어 그 점은 약간 아쉬웟어요.


글고 요거 두번째 디쉬. 아나고와 교꾸가 특히 맛있었다고 하네요.(저의 동행인께서 ㅎㅎ)


스시정식의 식사도 소바를 선택했어요. 다만 제가 고른 하늘코스와 다르게 튀김이 함께 나왔습니다.


식사를 마치면 디저트와 커피가 제공되는데 저는 아이스아케리카노를 골랐습니다.
디저트로는 배로 만든 셔벗과 멜론, 무화과를 주셨는데 왜 사진이 없죠,,,?
분명히 사진을 찍었는데 사라져서 당황스럽네요.


음식도 좋았지만 뷰가 참 마음에 들었던 모모야마.
룸에서 보이는 뷰를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남산타워가 보여서 밤에 야경도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마스크를 담을 수 있게 내어주신 봉투도 괜히 한장 남겨보고.


자리에서 일어나며 룸 사진을 한장 더 남기며..


뷰가 좋은 곳에서 조용하게 식사하기에 아주 만족스러웠던 모모야마였습니다.


- 위치 : 서울 중구 을지로 30 롯데호텔 38층
- 영업시간 : 매일 11:30~22:00 (브레이크 타임 14:30~18:00)
- 주차 : 롯데호텔 3시간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