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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az 백신 노쇼분 1차 후기(첫째날)

저는 연령, 직업 모두 백신 우선접종대상자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과연 올해 안에는 접종이 가능할까 싶었는데 운좋게 어제 노쇼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왔습니다.

다음, 네이버로 주변 백신 잔여량 예약이 가능하다는 뉴스를 보고 생각날때 마다 확인했지만 늘 잔여수량은'0'.
그런데 주변지역 병원을 등록해두면 노쇼분이 생겼을 때 따로 알림이 오는 기능을 발견했습니다. 다음도 되지않을까 싶은데 저는 네이버로 예약했습니다.


이렇게 주변에 바로 들를 수있는 병원을 예약해두면 백신 잔여수량이 생겼을 시 연락이 온다고 했으나 일주일이 지나도록 한번도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어제 점심 시간, 갑자기 제가 등록해 둔 내과에서 잔여백신이 발생했다는 알람이 왔습니다. 바로 신청을 눌렀지만 마감,,,^^ 처음이라 당황해서인지 클릭이 느렸나봅니다.

점심시간 이후 또 같은 병원에서 알람이 왔습니다. 물론 또 실패. 그런데 얼마 뒤 다른 내과에서 알람이 왔고 제가 바로 신청클릭! 성공했다고 떳습니다!
놀래서 병원에 계속 전화하는데 통화중인 상태만 반복해서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그때 온 문자.

그래서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병원에서 어떻게 성공했냐며 신기해하시더라구요.(뿌듯)

신분확인 후 의사쌤 문진받고 바로 접종을 받는데 좀 떨리더군요.
주사는 뻐근한 느낌이였으나 여느 백신을 맞을 때와 다르진 않았습니다.


주사 맞고 30분 대기.



2차 접종 날짜가 바로 나오고 타이레놀 구매 후 회사로 돌아갔습니다..ㅋㅋㅋㅋ퇴근할 때까진 팔이 약간 뻐근한 점 외에 별 이상이 없었습니다.

저녁으로 지코바 치킨을 거하게 먹고 혹시 몰라 타이레놀650 한 알을 먹고 잤습니다.


첫째 날 후기 끝입니다.